“윤석열 정권 위기에 몰렸다, 최후의 선택지는 전쟁과 계엄이라고 확신한다.”
촛불집회에 사회를 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4일 104차 촛불집회에서 밝힌 말이다.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104차 촛불대행진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주제로 한 집회가 24일 오후 5시 서울 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렸다.
이날 김지선 공동대표는 “탄핵 모금 기금 5억 모금 기사를 <조선일보>가 물어 보도했다, 앞으로 점점 많이 알려질 것”이라며 “143만명의 국회 청원으로 윤석열 탄핵 운동을 전 국민이 알게 됐다, 탄핵기금 5억 모금이 더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놀랄만한 속도로 완성이 되면 아마 보도가 줄지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발언에 나선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오늘 우리는 용산총독부를 궤멸시키려간다”며 “역적의 무리들을 그냥 이대로 둘 수 없다, 오로지 타도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을, 9월 국회 100일 신호탄을 당당하고 확근하게 쏘아 올리자”며 “우리 국민들은 검찰 쿠데타 세력인 윤석열 정권 초기부터 경고와 퇴진운동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검찰은 지금도 쿠데카 중이다, 우리 헌법을 유린하고 법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에 국민들이 탄핵정국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저들은 궁지에 몰렸다, 막바지가 보이자, 더욱 막무가내로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온갖 못된 짓만 해왔던 매국 세력들을 전진 배치시켜 우리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급기야 전쟁 책동으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전쟁조치로 계엄을 들먹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은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을 반국가세력이라며 이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반국가세력, 반국민세력이 누구겠는가,바로 윤석열과 그 일당들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정치검찰 쿠데타로 재미를 보더니, 위기에 몰리자 친위 군사쿠데타 유혹에 빠지고 있은 것이다, 되지도 않은 망상이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행위를 밝힌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광복이 되었는데도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어디를 둘러봐도 ‘내가 친일파요’ 하는 놈들은 없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친일파를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일본 군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둘째 그것에 협조한 매국노 친일파를 옹호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보면 윤석열 정권은 친일파 일색이다, 윤석열 일당은 과거를 팔아먹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거기서 멈추지 않고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과거를 팔아먹은 자는 현재도 미래도 팔아먹는다”며 “우리 미래에서 윤석열이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이 독도이다, 국군장병 정신지도에서 독도를 지우고 독도가 분쟁지역이라고까지 기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수호 훈련을 축소하고 비공개하는가 하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는데,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광복절을 맞아 지하철역의 독도조형물이 철거됐다, 한미일 군사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군사정보를 일본 자위대에 넘기고, 한미일 전쟁 연습을 대폭 강화해 일본 군대의 군홧발로 우리 땅을 짓밟게 하고 있다, 언제 일본이 우리 땅에 들어올지 모르는 기막힌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선 김규영 용산촛불행동 회원은 “토착왜구가 검찰권력을 잡고 국가권력까지 잡더니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나라를 송두리째 팔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다”며 “이자들은 자신의 친일 매국행위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염치도 없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다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큰소리까지 친다”며 “나라를 지키고 공정과 상식을 추구하는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공격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완용이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한 것관 뭐가 다른가, 윤석열이 국민을 반국가세력이라고 한 것은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의미”라며 “친일 매국노가 독립운동가나 애국자들을 공격한 것이나 만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을 반대하는 75%의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한 것”이라며 “압도적인 국민들이 윤석열을 반대하는데, 이런 국민들을 쳐부수겠다는 발상이 바로 계엄령이다, 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 자들이 이제 국민들을 적으로 대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자들에게 권력은 흉기이다, 권력을 하루빨리 회수해야 한다”며 “탄핵해야 한다, 탄핵은 현재까지 국정농단과 불법행위에 대한 징계이기도 하지만, 예상되는 전쟁 조장행위, 국민 공격행위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이 국익이다. 친일역적 타도하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고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용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외쳤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을 했고, 삼각지역에서 대통령실로 향해 가는 시민들을, 경찰이 막자 실랑이가 벌어졌다. <저작권자 ⓒ 기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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