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성근 작년 8월 1일 고석 변호사의 수지새미래연구원 부근 방문중앙군사법원 통화기록 분석 결과... 박철완 광주고검 검사 "자신 만난 것" 동아일보에 해명순직해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작년 8월 1일 오후 고석 변호사가 원장으로 있는 수지새미래연구원 사무실 부근에서, 복수의 인사들과 휴대폰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수 차례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날 임 전 사단장이 고석 변호사의 수지새미래연구원 부근에 왜 방문했는지, 고석 변호사와 면담 또는 통화를 주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가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석 변호사는 육사 39기,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같은 기수다. 현 국민의 힘 경기 용인시병 당협위원장으로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국힘 후보로 출마했다가 부승찬 민주당 현 의원에게 석패한 바 있다.
이 보도에 의하면, 박 검사는 ""지난해 8월 1일 히말라야에서 귀국하고, 형이 포항에서 출발해 1일 오후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 관사 옆으로 와 만났다"며 "형에게 고검장 출신 변호인을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 고교 후배이자 검찰 후배 변호사를 소개시켜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5년전 군 법무관을 할 때 고 변호사가 옆 부대 참모여서 얼굴은 알고 있지만 휴대전화, 연락처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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