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리에서도 북측 오물 발견

10일 오전 4.19로 17길 도로와 집 지붕에 오물 산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6/10 [21:57]

▲ 군과 경찰 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북구 4.19로 17길(수유동)에서 청소가 한창이다. 골목과 지붕에도 쓰레기가 보인다.  © 기자뉴스

오물 풍선으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측에서 보낸 오물 풍선이 10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서도 발견됐다.

 

북측의 오물 풍선은 10일 오전 2시경 서울시 강북구 4.19로 17길 16~11번지 주변 집 지붕과 골목에 떨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경, 군인과 경찰들이 온 가운데 청소를 했고, 박스를 잘라 놓은 듯한 오물은 이곳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오물이 떨어진 장소는 청소를 위해 노란 ‘폴리스 라인’을 쳐, 주민들을 통제를 했고, 구청 직원으로 보이는 공무원들이 청소를 이어갔다.

 

이날 목격한 한 주민은 오전 1시 50분경 오물 풍선이 집 주변 공중에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경찰과 군인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 주민은 “카메라에 찍은 사진의 시간을 확인한 결과 오전 1시 50분경이었다”며 “우연히 집 주변에서 풍선 두개를 목격하고 촬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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