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양명주 시민연대 공식 출범

20일 한강진역 2번출구 농성장 출범식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4/20 [17:02]

▲ 이채양명주시민연대 출범식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이 무대로 나와 인사를 했다.  © 기자뉴스


“명백한 범죄를 더는 용납할 수도 기다릴 수도 없어, 국민이 직접 나선다.”

 

지난 4일 국회 창립 기자회견에 이어 이채양명주 시민연대 출범식이 20일 오후 2시 민생경제연구소, 양평여민동락, 윤석열김건희온갖비리진상규명모임,정의자유해병연대, 국민대항쟁, 길 위의 인문학, 서울의소리, 검사검사모임, 윤석열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등 공동 주최로 서울 한강진역 2번 출구(농성장)에서 열렸다.

 

이채양명주는 이(이태원 사건)·채(채상병사망사건)·양(양평고속도로특혜의혹)·명(명품가방 뇌물수수)·주(주가조작의혹)를 의미한다. 이날 공동 주최 측 대표자들이 무대로 나와 각각 발언을 했다.

 

진행을 맡은 박진영 정치평론가(시사평론가)는 “국민과 시민과 함께 투쟁해 윤석열 일당을 끝장내자”며 “날카로운 바늘이 소를 죽일 수 있다”라고 했고, 정의자유해병연대 관계자는 “나라가 바로 섰으면 이 자리에 나와겠냐”라고 말했다.

 

양평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무대로 나와 “양평고속도로 게이트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멀쩡하게 추진되던 고속도로 사업이 대통령의 처가 땅으로 어느 날 갑자기 옮기려다가 들킨 사건”이라며 “그렇다면 누가 최초로 종점 변경을 지시했는지 밝혀내고, 책임 있는 사람을 처벌하면 될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숨은 검건희는 물론, 대통령도 이에 대해 말 한마디 없다, 그래서 그 이유가 명백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처가의 사익을 위해 국가기관을 동원한 국정문란이고 국정농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사방팔방에서 우리국민들이 저항하고 있는데, 다 그들을 씨줄로 날줄로 엮어 탄핵과 퇴진의 에너지로, 국민들의 분노의 총합으로 이채양명주 시민연대가 존재한다”며 “오늘 모인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옥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지난 총선은 적폐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야 할 위대한 선거였다고 본다”며 “대통령 선거 때 국민의힘이 제기했던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쥴리가 쥴리가 아니라고 기소한 얼토당토아니한 누명을 쓴 모든 사람들에 대해 공소 취하를 해야, 한줄기 목숨이라도 부지할 수 있다는 이 거룩한 오빠의 말씀을 잘 듣기 바란다, 쥴리야 정신차려라”라고 밝혔다.

 

주최자인 이채양명주 시민연대 박승복(목사) 시무총장은 “앞으로 시민연대가 진정으로 애국민주시민의 역할을 하겠다”며 “시민연대는 몇몇 누구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지혜와 뜻과 마음을 모아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단지성을 뛰어넘는 대동지성으로, 서로가 달라도 차이가 있어도 거리가 있더라도, 모두 다 뛰어넘는 대동의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법, 노란봉투법, 쌍특검법. 이태원 특검 등 9개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살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외쳤다.

 

행사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건희을 구속하라’를 연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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