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 "동국대 로스쿨 설치" 촉구

28일 성명 통해 밝혀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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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위원회가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로스쿨 설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세속법의 발전이라며 “2천년의 한국불교에서,100여년 현대학문의 산실이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는 대한민국의 법()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법질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인권위원회는 사부대중은 윤석열 정부에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를 강력 요구해야 한다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은 원()이 아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천의 첫걸음로서 사부대중께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위한 위원회구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이다.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협력 촉구

 

대승보살은!

대승의 불자들은! “미래세가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끝내 해탈케 하고자 한다. 또 끝없이 생사 속을 헤매면서 어떠한 지옥의 괴로움을 받더라도 중생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원을 세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승보살의 원()으로 세상의 모든 법()을 완성해야 한다.

세속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에 빠져있다. 붓다께서는 중도로서 양극단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이것은 각각으로 나타나 보이는 개개존재들의 실상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의존하며 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우주근원의 통찰에서 비롯된 가르침이다.

 

법은 제도(濟度)의 방편으로서 세상의 행복에 과녁을 두어야 한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한다. 그러나 단견과 상견의 세속은 세상을 선과 악으로 규정하여 권선징악의 입장에서 법의정의를 내세운다. 이로 인하여 법의정의가 대승보살이 염원하는 개과천선의 최종목표인 해탈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것이 이때까지 세속법의 한계이다.

 

우주통찰의 연기 중도에서 세속의 법이 연구되어야 한다.

인류 스스로 자연과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지구파멸의 무기와 예측불가능의 AI시대를 열었다. 이것은 아()와 적()의 양극단으로 달려온 일방주의로서는 인류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음을 말한다. 따라서 세속의 법 역시 중도연기의 입장에서 새롭게 연구되어 인류미래의 행복을 열어야한다.

 

동국대학교의 로스쿨 설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세속법의 발전이다.

오직 우주존재의 보편편만한 법칙을 따르는 불교는 나와 전체는 결코 다르지 않음의 불이(不二)로서 일체중생의 행복을 추구한다. 2천년의 한국불교에서, 100여년 현대학문의 산실이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는 대한민국의 법()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법질서의 시작이라고 본다.

 

사부대중은 윤석열 정부에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를 강력 요구해야 한다.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은 원()이 아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천의 첫걸음로서 불교인권위원회는 사부대중께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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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진관 . 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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