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선거방송심의원회, 가톨릭평화방송 편파적 심의 중단" 촉구

8일 성명 통해 밝혀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3/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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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다루면서 아무도 책임을 진 사람이 없다는 등 출연자 발언을 내보낸 가톨릭평화방송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중징계 선행 단계인 의견진술을 결정하자, 편파심의를 중단하라고 8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난 1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한 당일 방송된 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중에 나온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지적이었다그럼에도 진행자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만 떠밀리듯이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고 아무도 책임을 진 사람은 없는 상태라는 발언이 김광호 전 청장 1인만 기소된 것처럼 왜곡해 정부와 여당을 악의적으로 비판했다며 심의에 착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진짜 책임자 중 누구도 책임지고 물러나거나 응분의 처벌을 받은 이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표현을 두고 중징계 선행 단계인 의견진술을 결정한 것 자체가 오히려 정권과 집권여당을 비호하려는 정치적 심산에 따른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윤석열 대통령에게 불편한 보도를 한 언론을 집중적으로 제재하여 다른 언론일반의 보도를 위축시키려는 행태야말로 특정 정치세력에게 편향되어 있다고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톨릭평화방송에 대한 편파 심의로 인해 또 다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더 이상 시청자와 유권자의 입과 귀를 막는 정치 심의, 편파 심의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가톨릭평화방송에 대한 편파 심의 중단하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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