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청와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법원 결정, 여당 지역 정치인들 '정상화 대책' 촉구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평택 지역위원장 평택역 앞 기자회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1/04/17 [19:07]
▲ 기자회견에서 팻말을 들고 있는 홍기원(평택갑) 국회의원과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우)이다.     © 기자뉴스


정상화 1년 만에 평택 쌍용자동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돌입이 결정되자, 지역 여당 정치인들이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5일 법원이 경기 평택 쌍용자동자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곳 여당 지역위원장 등이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평택갑·을지역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경기 평택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국회의원과 노동대변인인 김현정(평택을) 지역위원장과 지역 시·도의원 및 핵심당원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평택갑·을지역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두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산업부 등 정부 부처 및 평택시 등과 노력해 왔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이로 인한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위기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신규 투자회사와의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5000여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 협력업체와 부품 협력사까지 더해 수십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쌍용자동차가 무너지면 치르게 될 사회적 고통과 손실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 쌍용차 임직원과 협력업체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정부와 평택시는 쌍용자동차의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발언을 한 홍기원 국회의원은 법원이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를 결정함에 따라 정밀심사를 통해 청산이나 회생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는 쌍용자동차가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오늘 비장함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정상화 1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10년 전 법정관리가 시작된 그 지점으로 돌아왔다과거의 악몽을 되풀이할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상생의 길을 만들어낼 것인가는 오롯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평택의 경쟁력 쌍용자동차의 땀과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정부의 쌍용차 지원을 촉구합니다 쌍용자동차의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평택경제의 미래입니다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9년 법정관리 개시이후 노사 갈등, 해고, 노조의 옥쇄파업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후 노조는 지난 10년 동안 굴뚝 농성, 자살 등이 이어졌고,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가족들은 힘든 삶을 살아야 했다. 지난해 5월 해고노동자들이 마지막 복직이 되면서 쌍용자동차는 10여년 만에 정상화 길로 간듯했지만, 1년 여 만에 또 다시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 기자회견     © 기자뉴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1/04/17 [19:07]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