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 법원·경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세훈 시장 4.7보궐선거 선거법위반 혐의 고발인 첫 조사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고발인 기자회견..추가 고발도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1/04/15 [09:29]

 

▲ 기자회견     © 기자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시민단체에 의해 용산참사 희생자 명예훼손, 내곡동 셀프보상 거짓말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경찰의 고발인 조사가 15일 시작됐다,

 

고발인 중 한 사람인 안진걸 상지대 초빙교수(민생경제연구소장)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사무실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이에 앞서 약식 기자회견에는 양희삼 민주시민기독연대 대표(목사), 김기태 시민연대함깨 공동대표(미국변호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상지대 초빙교수), 정영훈 촛불완성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발언을 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오 후보자가 내곡동 땅 존재를 몰랐다고 했는데 나중에 말을 바꿨다면서 거짓말이 꼬리를 무는 상황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못지않은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이 후보시절 노골적으로 릴레이 거짓말을 일삼고 내곡동 경작인들은 불법경작인으로 음해 치부하고 내곡동 안고을 식당 대표와 아드님 등 평범한 시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모든 비열한 행태를 자행했다실제 온갖 압박과 위협과 조롱을 가한 행위는 어떤 경우라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로서 이는 범사회적 비판과 함께 엄벌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연대 상임대표는 지금 나라가 돈과 자리 등 이익만 중시하고 진정한 공정과 정의를 저버리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내곡동 땅 보상과 관련해 이해충돌, 특혜 관여가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거짓말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에 대한 공정과 정의의 잣대로 국민의힘당과 기득권세력을 대해야 공정과 정의가 된다고 말했다.

 

양희삼 민주시민기독연대(목사) 대표는 자기는 간 적은 없다는데 보신 분들은 6명이나 되는 능력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다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분신술이라고 해야 할까. 영혼 분리술이라고 해야 할까. 서울 시민이 선택한 것이니 인정하고 축하는 드려야겠지만, 저희는 선거기간 후보로서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거짓말쟁이를 서울시장으로 둘 수는 없다증인이 6명이나 나타났다, 말 바꾸기와 거짓말의 고수, 오세훈 시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발인 단체들은 지난 4.7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이 용산참사 희생자와 세입자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및 내곡동 셀프보상 관련 끝없는 거짓말 릴레이·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고발인 조사가 오늘 오전 이루어진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광훈씨 주도의 극우극단주의 집회에 여러 번 중심인물로 참여했음에도 한번만 참여했다고 거짓말한 것, 자신의 재임 중 발생했던 파이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의 임기 중 사건이 아니라고 거짓말한 것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유포죄로 추가 고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선거기간 TV토론에서 전광훈 목사 집회에 한 번 나가 연설했다고 했지만, 그의 보수단체 행사 연설은 한두 번이 아니라며 지난 2020년 개천절 집회 연설에 앞서, 같은 해 9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결성식 및 10.3 범국민투쟁대회 출정식'에도 참석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연설을 했고, 지난 201910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촉구 3차 범국민대회'에서도 연설했고, 본인도 나경원 후보와 TV토론회에서 빠짐없이 여러 번 나갔다고 실토해놓고도 대놓고 국민들 앞에서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내곡동 안고을 식당 대표 아들과 측량 현장 경작인 목격자의 메시지도 공개(대독)했다.

 

식당 대표 아들은 저는 이번 일로 인하여 언론의 중요성과 편향성에 대해 많이 느꼈다잘못된 기사로 취재원이 당할 고통을 생각지 않는 기자들의 행위를 보고 이게 언론개혁을 외치는 수많은 목소리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들은 정치를 말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치를 지역구 주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정치를 하여야 국회의원 아닌가라며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에게 똑같은 책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대도 마치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정치인과 언론에 너무 화가 난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 경작인 목격자는 우리 경작인들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전혀 없고, 오로지 사실대로 이야기한 것뿐이다, 안고을 식당뿐만 아니라 측량팀장 등 목격자들과 진술이 일치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따로 말을 맞출 사이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오세훈 시장이 그곳에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우리는 본대로 사실을 이야기할 뿐이다, 경작인들 중에도 확인해보니 KBS보도에는 2명이 나갔지만, 실제로 확인해보 목격자가 최소 3인이었고, 측량 이후에 오세훈 시장과 장인어른, 운전기사와 함께 안고을 식당으로 모시고 간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들은 당시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주변 지리를 잘 아는 제가 모시고 간 것이라며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계속 거짓말을 해서 이 사태를 자초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내곡동 안고을 식당의 과징금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고 유포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서초구청, <조선일보>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등도 15일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단체는 광화문촛불연대, 국민주권연대, 개혁국민운동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금융정의연대, 시민연대함께, 구본기생할경제연구소, 아웃사이트, 참자유청년연대, 가짜뉴스근절시민모임, 촛불혁명완성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21세기조선의열단, 한겨레발전연대, 카타콤교회, 양희삼TV, 생활안전시민네트워크, 적폐청산정의사회실현연구회 등 20개 단체이다.

 

기자회견에는 신문, 방송, 유튜버, 인터넷언론 등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취재열기도 높았다.

 

한편 광화문촛불연대, 민생경제연구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4.7보궐선거 일주일을 남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 등의 혐의로 1차 고발을 한 상태이고, 이날 2차 추가 고발을 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1/04/15 [09:29]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진걸 오세훈 시자 고발인 조사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