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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임직원, 재정 위기 극복 시민 홍보 눈길
1조 1000억 원의 재정위기 극복 위한 인형 판매 깜짝 이벤트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1/04/01 [17:43]
▲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 안연환 감사 등 임직원들이재정위기 극복 이벤트 행사에서 '또타 인형'을 판매하고 있다.     © 기자뉴스


'그동안 서울 지하철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지하철이 멈출지도 모릅니다' '시민여러분, 지하철을 도와주세요'

 

6년 간의 요금 인상 동결, 노인 장애인 등 무임손실비용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승객감소 등 1조 1000억원의 빚으로 재정 위기에 놓인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이 만우절을 맞은 1일 오후 5호선 한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공감 '또타' 인형 판매 깜짝 이벤트 '인형팔아 적자 메우기'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임직원들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인형 판매 시민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김상범 사장, 안연환 감사, 오재강 고객서비스본부장 등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시민을 상대로 서울지하철을 상징하는 '또타' 인형 판매를 했다.

 

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지하철 재정위기 상황을 알리고 무임 수송 손실 국비지원 등의 당위성을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노인 등 무임손실비용, 코로나 장기화, 6년간 요금 동결 등 누적 적자로 인한 빚이 1조원을 넘어서 이대로 가면 공사 경영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무임손실비용 국비보전을 정부와 국회에 줄기차게 요청했지만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무임손실비용 보전을 위해 지난 19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무임손실비용 국비지원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중요하고, 안전을 위해서는 과거 중앙정부의 정책에 기인한 무임손실비용을 코레일만큼이라도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며 "무임비용손실 누적으로 전국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사업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 임직원들은 물론 인형을 구입하려온 시민들까지 발열체크, 위생장갑, 소독,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공사 임직원들은 오후 2시부터 또타 인형 5000개와 에코백 80개를 한정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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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1 [17:43]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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