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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들의 아픔, 성찰한 시
[서평] 박진호 시인의 시집 '함께 하는'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1/01/08 [17:19]
▲ 표지     © 기자뉴스


함께 더불어 사는 삶과 자연의 이치를 성찰하는 시집이 눈길을 끈다.

 

박진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함께하는, Being Together>(20211, 코드미디어)는 인간을 향한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특히 시집 속의 시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있다고나할까.

 

시집 속 다양한 시에서 떠 오르는 사랑, 소망, 믿음 등은 시인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문의 시를 번역한 영문의 시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라도 누구나 시를 음미할 수 있다.

 

박진호(천주교명 : 치릴로) 시인은  "우리가 서로 함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께, 우리 마음에 고마움을 느낌으로 현존하는 모든 존재에게 변방을 너머 늘 고마운 벗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집 속 무엇일까란 시 시리즈에서 보여주듯, 뭔가 질문을 던지면서 광대하고 절박한 생명의 고리의 질서를 풀어내려 하고 있다.

 

 

무엇일까 4(What is it 4)

 

 

비틀거리며

어우러지는

아릿한

 

사랑과 우정

귀 기울이고

비우고 여는

 

그러니 우리다

긴장 아닌

웃음

 

박 시인의 시를 평한 지연희 시인은 박 시인의 시집은 어둠을 사는 변두리 사람이나 실의에 가득한 소외된 사람들을 대신한 아픔이며 안타까운 질문이라며 “'무엇일까?‘라는 모순된 삶의 햇빛 밝은 변화를 꿈꾸는 희망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시인인 문효지 한국문인협회 명예이사장은 박 시인의 시는  매우 윤택한 서정성을 잘 유지하면서 따뜻한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현실세계에서는 잘 잡히리지 않고 미지의 세계 혹은 내일의 세계에 진입하는 매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평했다.,

 

 박진호 시인은 서울교통공사에 재직하면서 문인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계간 <문파문학> 20호 시 부문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파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동국문학회, 한국가톨릭문인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한국가톨릭문인회 간사이다.

 

시를 영문으로 번역한 김애란 씨는 가톨릭 성바오로딸수녀회 수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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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8 [17:19]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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