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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17위 광복군 묘역,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서울 수유리 '무후 공복군 17위 묘역' 추석절 추모제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0/10/04 [00:09]
▲ 서울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묘역 추석절 추모제     © 기자뉴스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유가족 없는 무후 광복군 17위 선열들에 대한 추석절 추모제가 열렸다.

 

대한민국 순국선열 숭모회(순국선열숭모회, 상임공동대표 조대용·전대열 외) 등 주최로 2일 오전 12시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리 무후 광복군 17위 묘소앞에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석절 추모제를 개최했다.

 

꽃다운 나이에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무후 광복군 추모제는 지난 2009년부터 열렸고, 2011년부터는 연 2(, 추석)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애국가와 독립 국가가 제창됐고,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이보영 공동대표,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이정숙 회장,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과 강순금 회원 등이 비석에 새겨진 추모시를 낭독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친일 후손들은 호의호식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은 폐지를 줍는 악습은 청산돼야 한다고 했고, 전대열 순국선열숭모회 상임공동대표는광복군은 우리나라 최초 국군이라며 정부는 주인 없는 17위의 광복군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는 좌우대립을 뛰어넘어 오직 항일독립이라는 대의 앞에 싸웠던 광복군은 명실상부한 독립운동가라며 이들 연고 없는 무후 광복군 17위 선열들도 국립묘지에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원 공정산업경제포럼 회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친 분들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풍요로움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경과보고를 한 조대용 순국선열숭모회 상임공동대표는무후 광복군 선열에 대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 연휴를 기해 합동차례를 봉행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는 1943부터 1945년까지 중국 각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광복군 열일곱 분이 잠들어 있다. 유가족이 있는 선열들은 대부분 국립묘지에 안장됐지만 후손이 나타나지 않는 광복군 17위의 선열들은 지난 1967년 한국광복군 동지회가 이곳에 모셨다. 광복군 17위 선열들은 대부분 20대로 미혼일 때 전사해 묘역을 돌볼 후손이 없다. 수유리 17위 묘역은 1985년 국가보훈처가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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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4 [00:09]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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