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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눈'으로 본 국회 정책 포럼 출범
20일 '약자의 눈' 출범 세미나 열려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0/07/21 [22:41]
▲ 기념촬영     © 기자뉴스


"정치는 '약자의 눈'을 통해 '미래의 눈'이 되는 것이다."

 

포럼의 구호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펼 ‘약자의 눈’ 국회 정책포럼이 창립세미나를 열고 20일 힘찬 출발을 보였다.

 

국회 정책포럼 ‘약자의 눈(대표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위기의 시대, 정치가 시작할 자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세미나에서는 전호근 경희대 교수, 이동석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이 사회약자와 관련한 주제로 발제를 했다.

 

먼저 ‘동아시아 전통사회의 약자에 대한 돌봄’을 발제한 전호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효는 부모에 대한 자식의 일방적인 의무만으로 이해하거나 강자의 부당한 권위에 말없이 복종하는 순종적인 태도를 의미하는 이데올로기로써 오도하는 일은 중단돼야 한다”며 “오히려 가족 구성원간의 사랑을 넘어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큰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마련할 때 효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19와 장애인 지원서비스’를 발제한 이동석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장애인 등 취약한 사람들에게 기본권을 통제하는 방식의 위기관리로 인한 약자의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 감영병 대책과 개별유연화된 장애인 지원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세 시대 노인, 행복과 불행’에 대해 발제를 한 이상이(제주대 의과대학 교수)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낮은 출산율과 높은 자살률이 문제인데, 특히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 노인자살의 주된 동기는 질병, 빈곤, 고립과 외로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노후 불행에 대해 복지국가의 제도적 연대를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라며 "이는 경제성장과 복지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만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라고 꼬집었다.

▲ 국회정책포럼 '약자의 눈' 대표 김민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자뉴스


한편, 이날 칭립 총회를 한 ‘약자의 눈’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강득구 의원과 최혜영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약자의 눈’ 대표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를 떠나 경제, 문화 등을 공부하는 국회 연구모임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정치를 하지 않는 동안에 다시 정치를 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일을 하겠지만, 약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큰아버지의 자서전을 읽고 약자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며 큰 아버지는 후천적으로 눈이 먼 등 장애를 앓았지만 성실하고 감사한 삶을 사셨다“며 ”제가 20대 제가 감옥에 있을 때 그분의 편지를 봤고 펑펑 울면서 마음에 큰 감회를 받은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약자의 눈' 정회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박병석, 박성준, 신정훈, 이상헌 의원 등과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과 박수영 의원이 동참했다. 준회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고영인, 김승원, 천준회 의원 등과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현재 2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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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1 [22:41]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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