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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나경원 전 의원 민사소송에, 차라리 형사고발하라"
4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최운산 봉오동 기억'출간기념회 참석 대화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09:07]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자료사진)     © 기자뉴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005년 홍신학원 교육부 감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보도 내용으로 피해를 봤다며, 당사자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에게 3천 여 만원의 민사소송을 했다.

 

나 전의원은 소장에서 안진걸 소장이 2005년 정봉주 의원에게 교육부감사에서 홍신학원을 빼달라고 부탁했다는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보도해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지난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만나 입장을 들었다.

 

먼저 안 소장은 나 전의원은 겁주기 민사소송을 하지 말고, 형사고소를 통해 온갖 비리 진상을 밝히자고 호소했다.

 

안진걸 소장은 나 전의원이 소장에서 증거자료로 제출한 내용이 <민중의소리> 기고문, <한겨레TV> 출연 자료를 첨부해, 거기에 나온 나 전 의원의 부친의 사학법인 비리 문제를 교육위 감사를 빼달라고 했다는 부분만 인용해 소송을 걸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 전의원이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시절과 총선 전에 저에 대해 계속 음해를 하면서 아들과 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련 비리 의혹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알고 보니 그 내용은 다 빠지고, 지난 2005년도 사건에 대한 나름 확인된 근거와 제가 언급한 내용을 대상으로 무려 3100원의 민사 손해배상소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소장은 너무나 황당하게도 총 열두 번에 걸쳐 나 전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했는데, 소장 내용에서도 빠져있는 2005년도 사건 하나를 가지고 거액의 소송을 걸어온 것이라며 자기가 억울한 척, 비리가 아닌 척, 수십 번을 이야기하고 저희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처럼 수차례 공언을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딸, 스페셜올림픽관련 등 비리 의혹은 모두 사실을 근거로 문제제기를 했기에 법원에서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모두 부각될까봐 두려워서인지, 저희 고발장에도 없는 2005년 사건 하나만으로 겁주기, 보복식 소송을 한 것 같다최근 나 전의원의 아들 서울대 논문 4저자 등재가 취소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도 있었다는 것을 봐도, 아들과 딸, 스페셜올림픽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련 비리 의혹은 더욱 확실해지고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경원의 황당한 겁주기식, 보복식 민사소송에도 우리 국민들과 공동고발단체들과 함께 당당하고 투명하게 잘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지만 전 괜찮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 전의원에게 소송을 당했지만 오히려 그와 사학족벌 비리진상 및 권력남용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전화위복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진걸 소장은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을 맞아 최운산 장군의 손녀 최성주 씨가 쓴 최운산 봉오동의 기억출간기념회에 와 축하인사를 했다.

 

안 소장은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을 맞아 숨겨진 최운산 장군 가족의 항일독립운동사가 가슴을 찡하게 했다최진동, 최운산, 최치흥 3형제와 최운산 장군의 아내 김성녀 등 가족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공적이 많았지만 그동안 역사에 묻혀, 지금에야 알려지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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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6 [09:07]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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