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헬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90초 초단편 국제지하철영화제, 강경석 감독의 '청춘' 최우수상
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폐막..배우 이윤지 재능기부 출연 눈길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9/09/06 [12:23]
▲ 국제지하철영화제 최우수상(1등상)을 수상한 <청춘>의 강경석 감독이 김태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자뉴스


지하철을 주제로 한 90초짜리 초 단편 국제지하철영화제 수상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에서 잠깐 존 청년이 상상 속에서 펼치는 이야기<청춘>, 세계인의 갤러리로 변모 중인 지하철 사랑의 벽 이야기<서울메트로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출근 때마다 샌드위치가 되지만 그래도 시간을 지켜주는 지하철 이야기<기분 좋은 샌드위치> 등 지하철을 주제로 수상을 한 초단편영화가 관객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우 겸 탤런트 이윤지 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한 손희송 감독의 지하철 소재, 5분짜리 뮤지컬 단편영화 <지하철 속 오디션>이 관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CGV 6관에서 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폐막 및 시상, 수상작품 관람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 손희송 감독의 '지하철속 오디션'에 배우 이윤지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 기자뉴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시상에는 패트릭 스미스 감독의 <사탕가게>1등상을, 국내경쟁 시상에는 강경석 감독의 <청춘>1등상을, 이재윤·조한마루 감독의 <서울메트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2등상을. 남상진 감독의 <기분 좋은 샌드위치> 3등상을 받았다. 또한 특별경쟁상은 현장투표로 결정했다.

 

이날 수상작품들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상영을 했다. 작품을 관람한 30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을 타고 영화를 관람한 후 투표에 참여해 이곳에 오게 됐다초단편영화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경쟁부문 1등상을 받은 미국 출신 패트릭 스미스 감독은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했고, 국내경쟁 1등상을 받은 <청춘>의 강경석 감독은 다른 유수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여기에 와 있는 친구들과 무용을 했고, 아무 대가없이 출연한 배우, 국외에서도 멀리까지 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사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수상작을 기위해 관객석에 앉아 있다.     © 기자뉴스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과 초단편영화제가 결합된 이 행사는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에 우리공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업으로 빛날 수 있었다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매개체가 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과거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제지하철영화제 예산문제가 가장 큰 불씨가 돼 있었는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기억이 난다서울시의회도 시민들의 안전과 국제지하철영화제를 위해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덴마크에서 온 아다 오르테아 카마라 코펜하겐지하철영화제 총감독은 지하철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지하철영화제라는 것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손희송 감독과 배우 이윤지이다.     © 기자뉴스


<지하철 속 오디션>을 연출한 손희송 감독은 촬영에 협조한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고, 이 영화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배우 이윤지씨는 지하철은 일상 속에 함께 한다자주 지나가는 역이 조금 전 출연 영화 속 영상으로서 나왔다고 도 소개했다.

 

서명수(중앙대 교수) 국제지하철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윤지 배우가 재능기부를 하고 손희정 감독이 연출한 지하철 속 오디션이라는 영화가 지하철영화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뭔지를 잘 보여줬다지하철이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니라 꿈과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 영화제 관계자,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 영화제 관계자, 배우 이윤진 씨, 배우 오광록 씨 등과 관객들이 참석해 수상작을 관람했다.

 

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난 814일부터 95일까지 서울 지하철과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 57일부터 72일까지 작품 응모결과 한국,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싱가포르, 덴마크 등 53개국에서 1071편이 출품을 했다.

 

6명의 영화전문가의 심사로 본선 진출 작품 45(국제 20, 국내 10, 특별 15)을 선정해, 본선직출작품을 대상으로 1~8호선 역사 및 열차, 온라인상영관 등에서 상영회를 했다. 이를 본 지하철 승객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국제경쟁 1, 국내경쟁 5)을 결정해, 5일 시상식을 열었다

▲ 포토월 기념촬영     © 기자뉴스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사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배우 이윤진와 손희송 감독, 서명수 집행위원장과 오광록 부집행위원장, 아다 오르테아 카마라 코펜하겐지하철영화제 총감독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자뉴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9/06 [12:23]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