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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용마 기자, 시민사회장 영결식
상암 MBC사옥 앞마당..김중배 MBC 전사장,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등 추모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9/08/23 [12:32]
▲ 고 이용마 기자 '시민사회장' 영결식     © 기자뉴스


고 이용마 MBC기자 시민사회장 영결식이 시민, 언론인 등 많은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참언론인 고 이용마 MBC 기자 시민사회장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영결식이 23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마당에서 열렸다.

 

허일후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고인의 배우자 이수영 씨와 두 쌍둥이 아들 현재·경재(5)가 지켜본 가운데, 김중배 전 MBC사장과 최승호 MBC사장, 이부영 전의원, 권영길 전의원,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노웅래 의원 등 언론인과 시민, MBC 동료 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먼저 최승호 MBC사장과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이 고인의 영정 앞에서 분향을 했다.

 

장례위원회 고문인 김중배 전 MBC사장, 공동장례위원장인 최승호 MBC사장과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입사 동기인 이효엽 MBC기자가 추모사를 했고, 이도윤 시인의 조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김정근 MBC아나운서가 낭송했다. 민중가수 이수진 씨가 조가 아프게 하지마를 불렀고, 고인의 배우자 김수영 씨가 추모객을 향해 인사를 했다.

 

▲ 추모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기자뉴스


추모사를 한 김중배 전 MBC사장은 그대의 안식을 빌기 이전에, 그대가 말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는 그대의 다짐을, 나의 다짐, 우리의 다짐으로 가꾸어 나가길 다시 한번 거듭 다짐을 하고자 한다그것이 진정 그대의 안식을 이루는 길임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호 MBC사장은 그는 떠났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그의 뜻을 받아 드렸다시민여러분, 더 좋은 방송 만들겠다, 용마씨, 우리가 더 열심히 할게, 자네의 뜻인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줬던 한 조합원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린다절망과 어둠의 시대에도 세상은 바꿀 수 있다고 낙관했던 이용마 조합원을 비통한 심정으로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 고인의 배우자 김수영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자뉴스

 

입사동기인 이효엽 MBC기자는 용마형은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적당히 피하고 살아왔다면 지금의 용마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취재, 노조활동, 공정방송을 위한 파업, 해직된 뒤에도, 몹쓸 병을 얻어 병마와 싸울 때도 늘 한결 같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배우자 김수영 씨는 모든 분들이 걱정할 것 같아 한 마디 하겠다, 고인은 착하게 자다가 편하게 갔다그이는 암 덩어리와 함께 깨끗이 수의로 싸서 보냈다고 말했다.

 

영결식 말미에 추모객들이 차례로 나와 헌화를 했다.

 

이날 한동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사무처장이 고 이용마 MBC 기자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고, 추모영상도 보여줬다.

 

고인은 이곳 영결식이 끝나고 경기 성남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후,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 유족들이 나와 헌화후 묵상을 하고 있다.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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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3 [12:32]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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