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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전 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아니었다
언론시민사회단체 서울대 측과 면담과정에서 밝혀져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07:20]
▲ 12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연우 상임공동대표가 여정성 서울대 기획부총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 민언련


이영훈 전 서울대교수가 최근까지 언론인터뷰 등에서 직함으로 쓴 서울대 명예교수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반일 종족주의> 대표저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교수는 역사왜곡과 MBC 취재기자 폭행으로 여론에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이 전 교수의 언론 인터뷰나 기고 등에 쓴 직함인 서울대 명예교수도 서울대로부터 위촉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최근까지도 자신이 운영하는 이승만 학당 홈페이지에도 서울대 명예교수로 돼 있었다.

 

언론시민사회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방송기자연합회 대표 등과 서울대 민주동문회, 민족문제연구소 대표들은 12일 오후 서울대를 방문해 명예교수가 아닌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이 여정성 서울대 기획부총장과의 면담과정에서 밝혀졌고, ‘기자 폭행한 이영훈 씨 관련 서울대학교에 입장을 묻는 방송독립시민행동 의견서도 전달했다.

 

서울대 규정에는 전임교원으로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을 명예교수로 추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전 교수는 4개월이 모자란 148개월 재직으로 명예교수로 위촉받지 못했다.

 

이런 이 전 교수가 서울대 명예교수로 위촉되지 않았음에도 그간 명예교수 직함으로 여러 매체 인터뷰와 강연을 하기도 했다.

 

면담에서 서울대 측은 이영훈 전 교수의 행적을 조사한 후 사칭여부를 파악하고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언론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만나려 했으나, 12일부터 해외 출장이 잡혀 대신 여정성 기획부총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자리에는 박석운 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연우 상임공동대표와 김언경 사무처장, 전국언론노조 송현준 수석부위원장과 김준희 특임부위원장, 안형준 방송기자연합회 회장, 정병문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등이 함께 했다.

▲ 12일 김영훈 전 교수의 서울대 명예교수 논란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는 여정성 서울대 기획부총장과 언론시민단체 대표들이다.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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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07:20]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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