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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30년, 전현직 언론노동자 모였다
30주년 기념식 및 민주언론상 시상식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8/11/24 [18:22]
▲ 선후배 언론노동자들이 만나 선물을 교환했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자뉴스

지난 881126일 창립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전국언론노동조합 30주년 기념식 및 제2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 등이 축사를 했다.

 

오태훈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중배 언론광장 상임대표,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최승호 MBC사장, 조성부 연합뉴스사장, 이강택 tbs대표이사, 이정환 미디어오늘 사장 등과 언론노동자, 언론시민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을 한 오태훈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노조 창립 30년 축전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의 가치를 지키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했다때로는 정치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맞섰고 때로는 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분도 많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분투해온 언론노동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언론노동조합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맞서 투쟁해왔고, 그로인해 싸였던 언론적폐를 뿌리 뽑기 위해 진정성 있는 투쟁과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투쟁을 해왔다언론적폐를 뽑아내려했고 방송과 언론에 한발 더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피력했다.

▲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 기자뉴스

 

 

▲ 도종환 문제부장관     © 기자뉴스

도종환 문회체육관광부장관은 그동안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인의 권익보호와 언론인 사회적 책임준수, 공정보도들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지난 대선 당시 언론적폐 청산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사안을 제안해주셨을 뿐 만 아니라 우리 문체부 정책에도 다양한 의견과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허욱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언론노조의 지난 30년은 자유언론, 민주언론과 언론운동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였다많은 분들이 펜과 마이크가 아니라 때로는 권력과 싸워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언론노조는 신문 방송과 관련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위해 오랫동안 일 해왔다최근 들어 언론 현장에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저의 부에서도 언론노조에서 하고 있는 단체협약이라든가 노동환경 개선과 관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언론노조 30년주년 기념식     © 기자뉴스

이날 전국언론노조(연맹) 30년 역사를 담은 걸어온 길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언론노조연맹 창립 출범 당시 집행부였던 권영길 언론노조연맹 초대위원장을 비롯해 함께했던 초대간부들과 후배 언론노동자들이 무대로 나와 선물을 주고받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선배 언론인들은 후배언론인들에게 ‘진실의 을 전달했고, 후배 언론인들은 선배들에게 기억의 메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길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초대위원장은 사진을 보니 30넌 전, 1126, 이 자리에서 창립을 했다언론노조를 만들 때 우리는 하나의 기치를 내걸었다, ‘언론민주화를 통해서 사회민주화에 기여한다였다고 말했다.

 

그는 탄력근로제가 나쁘면 결사적으로 안 된다고 해야 한다무엇보다도 건강에 제일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언론인은 오늘의 진실을 빌어서 역사를 만든 사람이다. 그렇게 하려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4년간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건강이 얼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답사를 한 후배 조합원인 <부산일보> 서유리 기자는 올해 27살인데, 제 나이보다 오래된 언론노조의 역사였다,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세월을 걸어온 선배님들께 존경을 표한다“1년 정도 기자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제가 진실한 기사를 얼마나 썼는지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다, 앞으로 진실에 가까운 기사를 쓰도록 하겠다,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 ‘삼성 연속 특종보도가 본상을 받았다.     © 기자뉴스

이어 제2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 ‘삼성 연속 특종보도가 본상을 받았고, 보도특별상에는 MBC 경남 시사기획 <소수의견>과 경향신문 <5공화국 전사> ‘9권 전면 공개가 선정됐다.

 

사진영상부문 특별상에 한겨레신문 <화상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중심의 단독 기획>과 경향신문 <2차 송환을 희망하는 비전향 장기수 19인의 초상사진>이 수상을 했다. 활동부문 특별상에 자유언론을 사랑했던 정치인 고 노회찬 국회의원과 JIBS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 잠들지 않는 남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을 받은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다. 부인 김지선 씨와 동생이 대신 수상했다.     © 기자뉴스

이어 언론노조 가야할 길이라는 코너에 등장한 김환균 전국언론노위원장은 언론자유는 다른 모든 자유를 가능케 하는 자유라며 언론노조 30년 이후의 역사는 우리 언론노조의 언론노동자들을 자유롭게 하고, 우리와 함께 일하는 비정규직들을 자유롭게 하고,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을 자유롭게 하고, 이 땅의 모든 시민들을 자유롭게 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말을 끝낸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무대에 나온 비정규직 방송노동자 3명에게 앞으로 비정규직 언론노동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미에서 각각 머플러를 선물했다.

 

행사 끝부분에서 전국언론노조 각 본부-지부 깃발입장과 함께 참석자들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가 끝나고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권영길 언론노조연맹 초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최승호 MBC사장, 김중배 전MBC사장,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등 언론노조 관계자, 언론단체, 언론현업단체장 등이 나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자뉴스

특히 이날 지난 102422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선배, 현업 언론인들 그리고 시민들이 뜻을 모아 언론자유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프레스센터 앞마당에 건립하려고 한다조형물은 십시일반 모금으로 건립을 한다,이 공간에 계시는 여러분들께서 언론자유 조형물 추진위원이 되어 주셔야 한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언론조형물 건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연맹)는 지난 19881126,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기념식을 했던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출범 당시 사업장 수는 41개였다. 그 후 30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투쟁을 전개했고, 조직 활동이 이어졌다. 그리고 진전을 이루었다. 41개 조직에서 현재 131개 조직, 13853명의 언론노동자가 가입돼 있다.언론노조라는 이름으로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정론직필이었다.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고, 공정보도를 가로막는 권력과 자본의 횡포에 맞서 민주언론 수호투쟁을 전개해 왔다. 

▲ 도종환 문체부장관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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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4 [18:22]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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