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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감성마을 퇴출 안돼, 조례 법적근거 있어"
2일 한국인권대상 수상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14:34]
▲ 수상소감 밝히는 소설가 이외수 씨이다.     © 기자뉴스


화천군수와의 막말 논란으로 '화천 감성마을을 나가라'는 말을 들으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한국인권신문> 인권대상을 받았다.

 

소설가 이외수 씨가 2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인권신문>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에서 인권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성우 박일 씨와 아나운서 김하정 씨가 진행했다.

 

한국인권대상 수상소감을 밝힌 소설가 이외수 씨는 먼저 인권신문 5주년을 축하드린다, 함께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하객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 이외수 작가가 수상소감 밝히고 있다.     © 기자뉴스

 

그는 화천은 아직도 블랙리스트가 있다, 저는 대한민국 블랙리스트 5관왕이다. 오늘도 보니까 한 신문에서 화천 감성마을에 사는 것이 전혀 법적 근거가 없으니까 법적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저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하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은 법제처에 들어가면 감성마을에 조례, 법적근거가 엄연히 명기돼 있다그리고 사실은 그 신문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모함과 없는 일들로 저를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왜 이 상이 저에게 수상됐는가를 생각해봤더니, 인권이 짓밟히고 핍박받아 저에게 수여된 것 같다저에게 조금이나마 우산이 되게 해주시고, 앞으로도 저처럼 인권이 짓밟히거나 핍박받는 사람을 보게 되면 함께 우산을 씌워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다시는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달라는 뜻으로 알겠다앞으로 분골쇄신, 글로서나마 열심히 대한민국 인권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인권이 짓밟히는 사람이 없도록 앞장을 서겠다많은 사람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상을 받아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의 소중함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그리고 인권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설가 이외수 씨가 참석자 수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자뉴스

 

한편, 인권대상을 수여한 <한국인권신문> 백승렬 발행인은 소설가 이외수 씨를 두고 이날 이렇게 말했다.

 

포털에서 이외수 선생에 대한 얘기로 시끄럽다. 화천군에서 '나가라'고 말이 많다. 거의 10년을 하이트리스트니 블랙리스트로 살았다. 올 여름 찾아뵙고 1시간 정도 인터뷰를 했다. 서울 올라오는 길에 저희 직원에게 이런 애기를 했다. 내가 왜 이렇게 행복한지 모르겠다. 인터뷰를 많이 했습니다만 한 시간 10분이 그렇게 짧았고 저렇게 맑고 솔직한 분이 계실까 했다. 이외수 선생님한테 우리 신문사에서 대상을 드리게 돼 너무 영광이다. 군인 인권에 대해서도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화천군에서는 이외수 선생님을 떠나라고 난리이다. 떠나면 안 된다. 이외수 선생에게 용기와 힘내라고, 그리고 우리 소외 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10~20년 더 노력해달라고 힘차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한편 이에 앞서 소설가 이외수 씨는 지난 10월 29일 Supertalent World Record로부터 최고령 국내 최초로 240만 트위터 팔로워를 달성해 기록인증서를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이 인증서를 받고 지난 1일 소설가 이외수 씨는 트윗을 통해 오늘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244만여 트친 여러분께 영광을 돌립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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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3 [14:34]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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