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의제를 가지고 우이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치러진 주민총회(투표)는 지난 2일(6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시작으로, 4일 5일 우이동 주민센터 앞 사전투표 그리고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솔밭공원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솔밭근린공원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실시된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보고, 23년 활동보고 24년 의제 발표 및 질의응답, 투표결과 등으로 이어졌다. 물론 내빈 소개 및 축사도 있었다.
우이동 주민총회에 부쳐진 3대 의제는 ▲우이동페스타(예술가 발굴 및 네트워크모임, 솔밭돗자리영화제 등)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청소의 날 운영, 플리마켓 운영, 마을 텃밭 공동체 활동, 북한산 둘레길 주변 나무심기, 환경교육, 통장협의회 등 협력체계 강화) ▲더 건강 첼린지(북한산 들레길 걷기 활동, 더욱 건강한 마음 돌봄,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건강 돌봄,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이다.
주민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우이동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는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솔밭공원근린공원 무대에서 강북구청 후원으로 ‘우이페스터 24’ 공연 행사를 열었다.
소나무합창단(잠보, 씨앗의 꿈), 포네클래식(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김상진), 장끼전(님과 함께, 창부타령, 나는 나야), 아띠 클래식(우정의 노래, 꽃, 챔피온), 삼각산 색소폰(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코튼필드), 강지혁 팝핀댄스(야호 팝핀, 빌리진, 헬로 팝핀), 사이다밴드(홍시, 누이, 노란샤츠의 사나이) 등의 공연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무대 주변에는 문화예술분과, 환경개선분과, 건강복지분과 등 주민자치회 활동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투표와 문화행사를 주최한 우이동주민자치회는 강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사무실을 우이동사무소에 두고, 주민자치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사항을 목적으로 설치된 단체이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토론를 거쳐 결정하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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