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비건채식 최선"

20일 채식단체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기자회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5/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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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채식단체들이 2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으로서의 비건채식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서를 통해 “지구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는 지구 곳곳에서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재해, 멸종, 수몰 등을 일으키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의하면, 최근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이라며 “전 세계 195개국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장기적으로 1.5도 이내로 유지하기로 목표로 정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06년 '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교통수단에서 13%, 축산업에서 18%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발표했다”며 “세계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는 축산업을 위한 열대우림의 파괴, 대규모 블랙카본의 생성, 그리고 아산화질소와 메탄가스 등에 대한 과소 평가 등을 반영해서, 지구 총 온실가스의 51% 이상이 축산업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채식단체들은 “이제 '비건'(VEGAN)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비건'(VEGAN) 채식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성명서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지구 풍선에 피 물감을 뿌리는 모습의 'BL00DY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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