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 공정 투명한 시스템 공천 누차 당부"

대통령실, 여당-대통령실 출신 공천 예비 후보자 양지 지원 논란 의식한 듯 입장 표명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 입력 : 2024/02/05 [11:17]

윤석열 정부 출신 총선 예비 후보자들의 여당 우세 지역인 양지 출마 논란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는 입장을 5일 용산 대통령실이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5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힌다"며 이 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공모 결과, 서울 강남 지역 등 이른바 '양지' 지역에 여당 장관 출신,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심 공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서 용산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은 조기에 이 같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간의 충돌을 야기한 당사자로 주목됐던 김경율 비대위원은 서울 마포을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