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한동훈 전 장관보다 10기수 위 선배 발탁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 입력 : 2024/01/24 [11:36]

▲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기자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1963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제1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인 직전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보다 10기수 위 선배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인선 발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군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금융, 특별수사, 감찰 등 법무․검찰의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고,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서울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비서실장은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감 발표에 나선 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입니다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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