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Kati 충주데이터센터 기공식(주)파워링크 동충주산업단지 내 중부권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
(주)파워링크(대표 조득상)는 20일 오전 11시 충주시와 Kati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동충주산업단지 내 40MW 규모의 1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윤태범 파워링크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 회장, 김선동 (주)Kati 대표,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박광석 충주기업인협회 회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조혜련 방송인, 이상복 수원 창훈대교회 담임목사, 권정주 미스코리아녹원회 전 회장, LGCNS 조경식 부장, 포스코E&C 채갑병 프리콘PM, 포스코DX 이충렬 그룹장, 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 충주 데이터센터는 동충주 산업단지 시공사인 지평건설에서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한전 154kV 수전을 위해 미래E&C가 전력관로공사를 60% 정도 시공했으며, 소방공사는 무경설비에서 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주)파워링크는 동충주산단 23,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2,496㎡, 수전용량 최대 80MW(IT load 48MW)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충청북도·충주시와 총 투자금액 2조63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ati 충주데이터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LGCNS가 사업 초기부터 개념설계는 물론 구축 및 운영까지 토탈서비스 제공을, 포스코E&C(포스코이앤씨, 구 포스코건설)가 설계 단계부터 프리콘을 시행해 시공 단계 및 운영 시 문제점 등의 사전 도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충주시는 이번 Kati 충주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 및 PM사인 간삼건축과 아이디씨글로벌이 참여했고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내부 조직을 강화하고, 모든 참여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합동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로서 LGCNS, 포스코E&C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내 "최근 AI산업이 급속 성장하면서, 콘텐츠 생성을 위한 데이터 확보력이 곧 기업·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며 "충주는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기술혁신협회, (주)Kati 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은 "기후환경 위기 대응에 따라 수도권 내 전력소비량이 큰 산업기반시설 규제,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데이터센터의 신규 건립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며 "이에 반해 Kati 충주데이터센터는 수도권 내 최대 1시간대 거리에 있으면서도 전력기반 등 시설 및 입지 조건이 매우 좋기 때문에 ICT기업 입장에서 이곳에 데이터센터를 입주하게 되면 안정적인 운영에 호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주시.(주)파워링크.(주)Kati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의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생산량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국내 Cloud 서비스 시장은 18%씩 성장하고 있다. 이에 이미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파워링크 조득상 대표는 이날 쌀 20kg짜리 100포대(총 2톤 분량, 6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 등을 위해 충주시에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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